내간
(1)부녀자가 거처하는 곳. (2)적국(敵國)의 관리나 군인 등을 꾀어 이쪽 편을 위하여 일을 하도록 만드는 일. ≪손자병법≫에 나오는 간첩을 쓰는 다섯 가지 방법의 하나이다. (3)어머니의 상사(喪事). 또는 할아버지로부터 직접 한집안을 거느릴 권리를 이어받은 적손으로서 당하는 할머니의 상사. (4)부녀자가 쓰는 편지. (5)다른 사람에게서 온 편지.
내간상
(1)어머니의 상사(喪事). 또는 할아버지로부터 직접 한집안을 거느릴 권리를 이어받은 적손으로서 당하는 할머니의 상사.
내간체
(1)부녀자들 사이에서 오가는 편지의 서체. 모필체의 하나로서 정형화된 궁체(宮體)와 달리 자유롭고 대담한 흘림체라는 특징이 있다. (2)조선 시대에, 부녀자들이 쓰던 산문 문체. 일상어를 바탕으로 말하듯이 써 내려간 것으로, ≪한중록≫, ≪계축일기≫, ≪산성일기≫, ≪의유당일기≫, ≪조침문≫, ≪화성일기≫, ≪인현왕후전≫ 따위가 이에 속한다.
내갈기다
(1)힘껏 마구 때리거나 치다. (2)글씨를 성의 없이 아무렇게나 마구 쓰다. (3)총, 대포 따위를 계속하여 마구 쏘다. (4)똥, 오줌, 침 따위를 아무 데나 마구 싸거나 뱉다. (5)말 따위를 마구 함부로 해 대다. (6)‘내리갈기다’의 방언. 제주 지역에서는 ‘내기다’로도 적는다.
내감
(1)‘내부 감각’을 줄여 이르는 말. (2)고려 말기에, 궁중의 내시를 감독하던 벼슬. 공민왕 5년(1356)에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