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 동호
(1)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에 있는 고려 시대의 항아리. 전체가 흑색을 띠고 있으며, 원통형에 가까운 몸체와 특이한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도는 정확하지 않으나, 감로준(甘露樽)이라는 이름이 전하는 것으로 보아 불교 용구로 짐작된다. 고려 문종 21년(1067)에 수리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물 정식 명칭은 …
운문사 삼층 석탑
(1)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석탑. 두 기가 나란히 동서로 배치된 쌍탑으로, 이중 기단 위에 삼층의 탑신을 올린 동일한 양식을 취하였다. 기단부의 위층에는 팔부중상(八部衆像)이 새겨져 있고, 상륜부의 장식 부재가 잘 남아 있다. 조성 수법으로 보아 9세기 무렵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보물 정식 명칭은 ‘청도 운문사 동…
운문사 석조 여래 좌상
(1)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에 있는 고려 시대의 불상. 광배(光背)와 대좌(臺座)를 모두 갖추고 있지만, 호분이 두껍게 칠해져 있어 세부 표현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신체에 비하여 얼굴이 크고, 전반적으로 투박해진 표현 기법 등으로 보아 10세기 초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보물 정식 명칭은 ‘청도 운문사 석조 여래 좌상’이다.
운문사 원응 국사비
(1)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에 있는, 원응 국사의 행적을 기록한 고려 시대의 석비. 비의 뒷면에는 제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받침돌과 머릿돌은 소실되었고, 세 쪽으로 잘린 비 몸만 복원되어 있다. 원응 국사가 입적한 해인 고려 인종 22년(1144)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보물 정식 명칭은 ‘청도 운문사 원응 국사비’이다.
운문산
(1)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사이에 있는 산. 높이는 1,195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