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개구리미나리
(1)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80cm이며, 경엽은 어긋나고 한 번 또는 두 번 세 쪽 겹잎이며, 잎자루가 짧은데 근생엽의 잎자루는 길다. 5월에 노란색 꽃이 취산(聚繖) 화서로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를 맺는다. 왜젓가락풀과 비슷하나 털이 있다. 습지에서 자라는데 제주도에 분포한다.
털개밀
(1)볏과의 두해살이풀. 높이는 60~90cm이다. 5~6월에 꽃이 피고 줄기 끝에 붙은 꽃이삭의 윗부분은 암꽃이고 아랫부분은 수꽃이며, 다른 이삭은 모두 암꽃만 있다. 열매는 영과(穎果)로 10월에 익는다. 고산 지대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북부 지방에 분포한다.
털개불알꽃
(1)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cm 정도이며, 6~7월에 노란색을 띤 흰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는 꽃이 총상(總狀) 화서로 핀다. 깊은 산 풀밭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 분포한다.
털개억새
(1)볏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60~100cm이며, 줄기 밑부분은 가늘고 털이 없으나 잎에는 흰 털이 있다. 7~8월에 연한 노란색을 띤 갈색 꽃이 피고 열매는 영과(穎果)로 10월에 익는다. 산의 양지에서 자란다.
털개회나무
(1)물푸레나뭇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4미터 정도이며,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뒷면에 털이 빽빽이 나 있다. 5월에 붉은색 꽃이 원추(圓錐) 화서로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로 9월에 익는다. 관상용이고 산기슭과 산 중턱에서 자라는데 한국의 평남ㆍ함경, 중국 북부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