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자
(1)인명이나 지명 따위를 지을 때에 좋은 글자를 이르는 말. (2)범의 새끼. (3)운향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보통 1.2~1.5미터이지만 때로는 10미터까지 자라는 것도 있으며,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다. 6~7월에 노란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로 가을에 맺으며 어린잎은 식용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는데 한국, 일본, 대만…
호자굿
(1)동해안 별신굿에서 행하는 굿의 하나. 범한테 물려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고 호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하는 굿으로, 무당들이 범의 탈을 쓰고 나와 춤추고 논다.
호자나무
(1)꼭두서닛과의 상록 활엽 관목.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다. 6월에 흰 꽃이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 피고 열매는 핵과(核果)로 9월에 붉게 익는다. 관상용이고 산지(山地)의 나무 그늘에서 자라는데 한국의 제주도ㆍ홍도, 일본 남부, 중국 남부 등지에 분포한다.
호자덩굴
(1)꼭두서닛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다. 7~8월에 흰색에 붉은빛이 도는 꽃이 가지 끝에 두 개씩 나란히 피고 열매는 공 모양의 장과(漿果)로 붉게 익는다. 산지(山地)에서 자라며 제주, 전남, 경북, 울릉도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