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담: 제 복은 귀신도 못 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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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지척이면 천 리도 지척이라 : 서로 정이 깊고 가까우면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깝게 느껴짐을 이르는 말.
- 마음이 천 리면 지척도 천 리라 : 서로 정이 깊지 못하면 가까이 있어도 매우 멀게 느껴짐을 이르는 말.
- 서울 사람을 못 속이면 보름을 똥을 못 눈다 : 시골 사람이 서울 사람을 못 속이면 보름 동안 똥을 못 눌 정도로 속을 태운다는 뜻으로, 시골 사람 중에 서울 사람을 속이려는 사람이 많음을 이르는 말.
- 얼레빗 참빗 품고 가도 제 복이 있으면 잘산다 : 친정이 가난하여 입은 옷과 머리빗밖에는 가지고 간 것이 없지만 잘살려면 얼마든지 행복하게 잘산다는 뜻으로, 예장(禮裝)을 많이 하여야 잘사는 것은 아니라는 말.
- 재수가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고 복 없는 봉사는 괘문을 배워 놓으면 개좆부리 하는 놈도 없다 : 일이 안되려면 하는 모든 일이 잘 안 풀리고 뜻밖의 큰 불행도 생긴다는 말.
- 먹고 자는 식충이도 복을 타고났다 : 모든 사람의 운명은 날 때부터 타고난 것임을 이르는 말.
- 시원찮은 귀신이 사람 잡아간다 : 대단하지 아니한 사람에게 뜻밖의 봉변을 당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시원찮은 귀신이 사람 잡아간다 : 변변하지 못하고 미련하여 보이는 사람이 도리어 큰일을 저지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시집 울타리 귀신이 되어야 한다 : 여자는 한번 시집을 가면 무슨 일이 있어도 시집에서 끝까지 살아가야 한다는 말.
- 시렁에서 호박 떨어진다 : 뜻하지 않게 생긴 행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시렁 우에서 떨어진 호박 : 뜻하지 않게 생긴 행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손에 붙은 밥[밥풀] 아니 먹을까 : 절로 굴러 들어와 이미 자기 차지가 된 행운을 잡지 아니할 사람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쇠털을 뽑아 제 구멍에 박는다 :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쇠털을 뽑아서 다시 제자리에 꽂아 넣는다는 뜻으로, 융통성이 전혀 없고 고지식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숫눈길을 걷는 사람만이 제 발자국을 남긴다 : 남들이 하지 않은 일을 처음으로 개척하는 사람만이 자신이 한 일을 후세에 남길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 제 분수나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잘난 사람을 덮어놓고 따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수양딸로 며느리 삼는다 : 자기에게 편한 대로 아무렇게나 일을 처리하여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식은 밥이 밥일런가 명태 반찬이 반찬일런가 : 자신에게 차례진 것이 좋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숨다 보니 포도청 집이라 : 자신이 일을 저질러서 스스로 큰 화를 입게 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