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밀
(1)볏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50~100cm이며, 잎은 피침 모양이다. 6~7월에 붉은 보라색 또는 녹색을 띤 긴 꽃이삭이 나오고 가축의 사료로 쓰인다. 길가나 들에서 자라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2)‘귀리’의 방언
자주개밀
(1)볏과의 두해살이풀. 줄기는 뭉쳐나고 밑부분은 자줏빛을 띠며, 풀빛의 꽃이 수상(穗狀) 화서로 핀다. 한국의 강원ㆍ경기ㆍ전북,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수염개밀
(1)볏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50~120cm이며, 잎은 줄 모양이고 털이 있다. 8~9월에 10~20cm의 풀빛 수상화가 피고 수염이 있으며, 열매는 영과(穎果)를 맺는다.
민숲개밀
(1)볏과의 여러해살이풀. 숲개밀과 비슷하나 열매를 싸는 꺼끄러기에 털이 없이 밋밋하다. 산지(山地)의 숲에 난다.
털개밀
(1)볏과의 두해살이풀. 높이는 60~90cm이다. 5~6월에 꽃이 피고 줄기 끝에 붙은 꽃이삭의 윗부분은 암꽃이고 아랫부분은 수꽃이며, 다른 이삭은 모두 암꽃만 있다. 열매는 영과(穎果)로 10월에 익는다. 고산 지대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북부 지방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