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는 놈이 콩밥을 마다할까
(1)한창 궁하여 빌어먹는 판에 콩밥이라고 마다할 수 없다는 뜻으로, 자기가 아쉽거나 급히 필요한 일에는 좋고 나쁨을 가릴 겨를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빌어먹는 놈이 이밥 조밥 가리랴’ ‘얻어먹는 놈이 이밥 조밥 가리랴’ ‘없는 놈이 찬밥 더운밥을 가리랴’
옵니까
(1)합쇼할 자리에 쓰여, 동작이나 상태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공손함을 나타내는 어미 ‘-오-’에 의문을 나타내는 어미 ‘-ㅂ니까’가 결합한 말이다.
인지까
(1)‘이제껏’의 방언
ㅂ니까
(1)합쇼할 자리에 쓰여,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자니까
(1)해할 자리에 쓰여, 거듭 강력히 청유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2)‘-자고 하니까’가 줄어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