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담: 늙은이 기운 좋은 것과 가을 날씨 좋은 것은 믿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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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에서는 꿩을 길들이지 못하며 못에서는 게를 기르지 못한다 :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조건에 있는 사람을 다스리고 가르치는 것은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막다른 골목에 든 강아지 호랑이를 문다 : 약한 자도 극한 상황에 이르게 되면 무서움을 모르고 마지막 힘을 다해 덤벼든다는 말.
-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 손바닥으로 넓은 하늘을 가린다는 뜻으로, 불리한 상황에 대하여 임기응변식으로 대처함을 이르는 말.
- 늙은이도 세 살 먹은 아이 말을 귀담아들으랬다 : 어린아이가 하는 말이라도 일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소홀히 여기지 말고 귀담아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남이 하는 말을 신중하게 잘 들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꽃샘잎샘에 설늙은이[반늙은이] 얼어 죽는다 : 음력 삼사월의 이른 봄도 날씨가 꽤 추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나라 상감님도 늙은이 대접은 한다 : 누구나 노인은 우대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여름비는 더워야 오고 가을비는 추워야 온다 : 여름에는 날이 무더워야 비가 오고 가을에는 쌀쌀해야 비가 온다는 말.
- 여름비는 잠비 가을비는 떡비 : 여름에 비가 오면 낮잠을 자게 되고, 가을에 비가 오면 떡을 해 먹게 된다는 말.
- 오뉴월 품앗이 논둑[논두렁] 밑에 있다 : 여름에 산 품을 가을에 곡식을 거둔 후에 갚게 된다는 뜻으로, 빚 갚을 날짜가 멀었음을 이르는 말.
- 꽃샘잎샘에 설늙은이[반늙은이] 얼어 죽는다 : 음력 삼사월의 이른 봄도 날씨가 꽤 추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넉 달 가뭄에도 하루만 더 개었으면 한다 : 사람은 날씨에 대하여 항상 자기중심으로 생각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 :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짐을 이르는 말.
- 말 꼬리에 파리가 천 리 간다 : 남의 세력에 의지하여 기운을 편다는 말.
- 천리마 꼬리에 쉬파리 따라가듯 : 남의 세력에 의지하여 기운을 편다는 말.
- 기운이 세면 소가 왕 노릇 할까 : 소가 아무리 크고 힘이 세다 할지라도 왕 노릇은 할 수 없다는 뜻으로, 힘만 가지고는 결코 큰일을 못하며 반드시 훌륭한 품성과 지략을 갖추어야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