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담: 벼슬아치 심부름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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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쟁이는 이어 늘이는 솜씨가 있어서 잘산다 : 대장장이의 살림이 보기보다는 괜찮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숟갈 한 단 못 세는 사람이 살림은 잘한다 : 숟갈 한 단도 못 셀 정도로 좀 미련해 보이는 여자가 오히려 다른 생각 없이 살림을 꾸준히 잘한다는 말.
- 시집가(서) 석 달 장가가(서) 석 달 같으면 살림 못할 사람 없다 : 결혼 생활 처음처럼 애정이 지속되면 살림 못하고 이혼할 사람은 하나도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수박 겉 핥기 : 맛있는 수박을 먹는다는 것이 딱딱한 겉만 핥고 있다는 뜻으로, 사물의 속 내용은 모르고 겉만 건드리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던져 마름쇠 : 마름쇠는 누구나 던지면 틀림없이 꽂히고 한쪽은 위로 솟는 데서, 어떤 일에 별로 숙달되지 않은 사람도 실수 없이 능히 할 수 있는 일인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도깨비 대동강 건너듯 : 일의 진행이 눈에 띄지는 않으나 그 결과가 빨리 나타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나라 없는 백성은 금수보다도 못하다 : 나라가 없는 백성의 처지가 몹시 고달프고 힘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나라 없는 백성은 상가집 개만도 못하다 : 나라가 없는 백성의 처지가 몹시 고달프고 힘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드러난 상놈[백성]이 울 막고 살랴 : 아무것도 없음을 세상이 다 아니 구태여 가난한 것을 남부끄럽게 여길 것이 아니라는 말.
- 인정은 바리로 싣고 진상은 꼬치로 꿴다 : 뇌물을 받는 아래 벼슬아치들의 권세가 더 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진상은 꼬챙이에 꿰고 인정은 바리로 싣는다 : 뇌물을 받는 아래 벼슬아치들의 권세가 더 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사모 쓴 도둑놈 : 갖가지 세금과 뇌물 따위로 남의 재물을 탐하는 벼슬아치나 양반을 욕하는 말.
- 도깨비 땅 마련하듯 : 무엇을 하기는 하나 결국 아무 실속 없이 헛된 일만 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도끼로 제 발등 찍는다 : 남을 해칠 요량으로 한 것이 결국은 자기에게 해롭게 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제 언치 뜯는 말이라 : 자기 언치를 뜯으면 장차 자기 등이 시리게 된다는 뜻으로, 친척이나 동기를 해치는 것은 결국 자기를 해치는 것과 같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올꾼이 룡강 가다[갔다 오다] : 시키는 심부름은 잊어 먹고 그냥 가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벙어리 심부름하듯 : 말없이 남의 눈치만 살펴 가면서 행동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벼슬아치 심부름꾼 : 나라 살림을 하는 벼슬아치는 결국 백성을 위하여 일한다는 말.
- 나라가 망하면 충신이 욕을 본다 : 한 나라의 충신들은 나라와 흥망을 같이함을 이르는 말.
- 나라가 어지러우면 충신이 난다 : 가난한 집에는 부모를 공대하는 효자가 나오고, 나라가 어지러워 반역의 무리가 날뛸 때에는 그를 반대하여 싸우는 충신이 나오게 된다는 말.
- 나라가 없어 진상하나 : 나라님에게 무엇이 없어서 진상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남에게 무엇을 주려는데 상대가 가지고 있다고 사양할 때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