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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촌령감은 망건만 쓰면 어디 가느냐고 묻는다
촌령감은 망건만 쓰면 어디 가느냐고 묻는다
어지간해서 옷을 차려입지 아니하는 촌사람이 망건만 써도 어디 나들이 가는 줄로 알고 묻는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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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살이가 주인 마누라 속곳 베 걱정한다
: 남의 집에 더부살이하면서 제 옷도 변변히 못 입는 형편에 주인집 마누라의 속곳 마련할 걱정을 한다는 뜻으로, 주제넘게 남의 일에 대하여 걱정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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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더부살이가 주인 마누라 속곳 걱정한다
: 남의 집에 더부살이하면서 제 옷도 변변히 못 입는 형편에 주인집 마누라의 속곳 마련할 걱정을 한다는 뜻으로, 주제넘게 남의 일에 대하여 걱정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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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빗 참빗 품고 가도 제 복이 있으면 잘산다
: 친정이 가난하여 입은 옷과 머리빗밖에는 가지고 간 것이 없지만 잘살려면 얼마든지 행복하게 잘산다는 뜻으로, 예장(禮裝)을 많이 하여야 잘사는 것은 아니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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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건 쓰고 귀 안 빼는 사람 있느냐
: 망건을 쓰면 누구나 조금이라도 편하게 귀를 내놓는다는 뜻으로, 돈 버는 일이나 먹는 일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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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건편자를 줍는다
: 아무 잘못도 없이 매를 맞고 의관을 찢기고도 호소할 데가 없어 남아 있는 망건편자만 줍는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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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님 망건값도 쓴다
: 사람이 급할 때 어떤 돈이든 가리지 아니하고 써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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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미에 사잣밥을 짊어졌다
: 언제 어디서 죽을지 모를 위험한 처지에 놓여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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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쌈 잘하는 첩
: 길쌈 잘하고 부지런한 첩이 어디 있겠느냐는 뜻으로, 괴리한 현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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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알 (물어다) 감추듯
: 까마귀가 알을 물어다 감추고 나중에 어디에 두었는지 모른다는 데서, 제가 둔 물건이 있는 곳을 걸핏하면 잘 잊어버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