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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가 닮긴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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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홧불에 김을 구워 먹는다
: 봉홧불에 떡을 굽고 있다는 뜻으로, 일을 무성의하게 닥치는 대로 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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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과 삼 년에 말라 죽는다
: 애를 태우고 고생하며 오래 지내기가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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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충다리의 울력걸음
: 한 다리가 짧은 사람도 여럿이 함께 기세 좋게 걷는 데 끼면 절뚝거리면서라도 따라갈 수 있다는 뜻으로, 조금 모자라는 사람도 여럿이 어울려서 하는 일에는 한몫 낄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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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에 닭을 비교한다
: 잘난 사람에다 못난 사람을 비교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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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뚜막에 개를 올려놓은 듯
: 깨끗하고 단정하여야 할 부뚜막에 어지럽게 돌아다니는 개를 올려놓은 듯하다는 뜻으로, 어떤 자리에 나타난 인물이 염치없이 구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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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뚜막에 앉아 굶어 죽겠다
: 밥이 있는 부뚜막에 앉아서도 먹지 못하고 굶어서 죽겠다는 뜻으로, 수완이 없고 몹시 게으른 사람을 비꼬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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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른 배 고픈 건 더 답답하다
: 임신 중에는 배고픈 것을 견디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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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칼자루에 옻칠하기
: 부러져서 쓸모없이 된 칼자루에 옻칠을 한다는 뜻으로, 쓸데없는 일에 노력을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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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이 크면 대답도 크다
: 큰 소리로 부르면 자연히 대답도 큰 소리로 하게 된다는 뜻으로, 서로 상응함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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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풀로 일월을 붙인다
: 부레풀을 가지고 해와 달을 붙인다는 뜻으로, 못난 소리를 하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