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담: 상원 달 보아 수한(水旱)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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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물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 가뭄은 아무리 심하여도 얼마간의 거둘 것이 있지만 큰 장마가 진 뒤에는 아무것도 거둘 것이 없다는 뜻으로, 가뭄에 의한 재난보다 장마로 인한 재난이 더 무서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가물에 단비 : 가뭄이 들어 곡식이 다 마를 때에 기다리던 비가 온다는 뜻으로, 기다리고 바라던 일이 마침내 이루어짐을 이르는 말.
- 가물에 도랑 친다 : 한창 가물 때 애쓰며 도랑을 치느라고 분주하게 군다는 뜻으로, 아무 보람도 없는 헛된 일을 하느라고 부산스레 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개 보름 쇠듯 (한다) : 대보름날 개에게 음식을 주면 여름에 파리가 많이 꼬인다고 하여 개를 굶긴다는 뜻으로, 남들은 다 잘 먹고 지내는 명절 같은 날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지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상원 달 보아 수한(水旱)을 안다 : 대보름날 달의 모양이나 빛을 보고 그해에 가물 것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는 말.
- 상원의 개와 같다 : 대보름날 개를 굶기는 풍습에 따라 굶은 개와 같다는 뜻으로, 배고픈 사람을 이르는 말.
- 상원 달 보아 수한(水旱)을 안다 : 대보름날 달의 모양이나 빛을 보고 그해에 가물 것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는 말.
- 상원의 개와 같다 : 대보름날 개를 굶기는 풍습에 따라 굶은 개와 같다는 뜻으로, 배고픈 사람을 이르는 말.
- 도깨비 대동강 건너듯 : 일의 진행이 눈에 띄지는 않으나 그 결과가 빨리 나타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덜 곪은 부스럼에 아니 나는 고름 짜듯 : 상을 몹시 찌푸리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수염의 불 끄듯 : 조금도 지체하지 못하고 황급히 서두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걷는 참새를 보면 그해에 대과를 한다 : 참새가 걷는 것을 보면 등과(登科)를 한다는 뜻으로, 희귀한 일을 보면 좋은 운수를 만난다는 말.
- 상원 달 보아 수한(水旱)을 안다 : 대보름날 달의 모양이나 빛을 보고 그해에 가물 것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는 말.
- 할아버지 진지상은 속여도 가을 밭고랑은 못 속인다 : 할아버지 밥상은 요란스럽게 차려서 없으면서도 있는 듯이 속일 수는 있으나 그해 가을 작황을 보여 주는 가을 밭고랑은 속일 수 없다는 뜻으로, 농사를 잘 지었는가 못 지었는가 하는 것은 가을에 가서 드러난다는 말.
- 효자 노릇을 할래도 부모가 받아 줘야 한다 : 아무리 성의와 정성을 다하여도 그것을 받아 주는 태도가 없다면 그 행동이 빛이 날 수 없다는 말.
- 가재는 게 편이요 초록은 한 빛이라 : 모양이나 형편이 서로 비슷하고 인연이 있는 것끼리 서로 잘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주며 감싸 주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쇠붙이도 늘 닦지 않으면 빛을 잃는다 : 비록 능력 있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꾸준히 배우고 수양을 쌓지 않으면 뒤떨어지고 잘못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