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속담 사전/검색
▹ 삶의 지혜가 담긴 속담
- 얼음에 소 탄 것 같다 : 얼음판 위에서 소를 탔기 때문에 언제 자빠질지 몰라 걱정스러워서 잠시도 마음을 놓지 못한다는 뜻으로, 어쩔 줄 모르고 쩔쩔매는 모양을 이르는 말.
- 망건편자를 줍는다 : 아무 잘못도 없이 매를 맞고 의관을 찢기고도 호소할 데가 없어 남아 있는 망건편자만 줍는다는 말.
- 얽거든 검지나 말지 : 본래 가지고 있는 흠에다가 또 다른 결함이 겹쳐 있음을 핀잔하는 말.
- 도둑질을 하다 들켜도 변명을 한다 :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도 그것을 변명하고 이유를 붙일 수 있다는 말.
- 얼음판에 넘어진 황소 눈깔 같다 : 눈동자가 흐리멍덩하면서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거리면서 껌벅거리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망나니짓을 하여도 금관자 서슬에 큰기침한다 : 나쁜 짓을 하고도 사모라는 배짱으로 도리어 남을 야단치고 뽐내며 횡포를 부린다는 말.
- 망신하려면 아버지 이름자도 안 나온다 : 평소에 잘 알고도 남음이 있는 일까지 잊어버리고 생각나지 아니하여 실수를 하게 됨을 이르는 말.
- 도마 위의 고기가 칼을 무서워하랴 : 죽음을 이미 각오한 사람이 무엇이 무섭겠냐는 말.
- 도적고양이 범 물어 간 것만 하다 : 성가시게 굴거나 괴롭게 굴던 도적고양이를 범이 잡아가서 몹시 시원하다는 뜻으로, 성가시게 굴던 것이 없어져서 매우 시원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 무슨 일이든지 두 편에서 서로 뜻이 맞아야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