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とわざ

       

공은 공이고, 사는 사다. : 국가나 사회, 단체, 집단 등에 관한 일과 개인에 관한 일은 엄격하게 구분해야 한다. [公私のけじめをつける: 国・社会・団体・集団などに関わる事と個人に関わる事は厳格に区分すべきだ。]

개밥에 도토리 : 따돌림을 받아서 사람들 사이에 끼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 [犬の餌にどんぐり: 仲間外れにされて、人の輪に入れない人を意味する語。]

곪으면 터지는 법 : 원한이나 갈등과 같은 나쁜 감정이 쌓이면 터지게 마련임을 뜻하는 말. [膿むといずれは膿が出る: 恨みや葛藤など悪い感情が募ると、いずれ爆発する。]

무자식 상팔자 : 자식이 없는 것이 오히려 걱정이 없어 마음이 편함을 뜻하는 말. [子供がないのが幸運。子を持てば七十五度泣き笑う: 子供がいないのがかえって心配がなく、心が安らかであるという意味。]

놓친 고기가 더 크다[커 보인다] : 지금 가지고 있는 것보다 이전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逃がした魚は大きい。釣り落とした魚は大きい: 今持っている物より、前の物がいいと思われる。]

공것 바라면 이마[대머리]가 벗어진다 : (놀리는 말로) 이마가 벗어진 사람을 이르는 말. [ただで物をもらいたがると、額が抜け上がる: 生え際が抜け上がっている頭をあざけっていう語。]

공든 탑이 무너지랴 : 정성과 노력을 다하여 한 일은 그 결과가 헛되지 않다. [念入りに築き上げた塔が崩れるものか: 念を入れて最善を尽くせば、必ず報われる。]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 쉽고 작은 일도 할 수 없으면서 어렵고 큰 일을 하려고 한다. [歩ける前に走ろうとする: やさしくて小さいこともできないのに、難しくて大きいことをしようとする。]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될 때까지] : 머리가 모두 희어지도록 늙을 때까지 오래오래. [黒い髪が葱の根のようになるまで。共白髪になるまで末長く: 髪の毛が全部白くなるほど年老いるまで末長く。]

검은 데 가면 검어지고 흰 데 가면 희어진다 : 사람은 환경이나 주변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黒い所に行くと黒くなり、白い所に行くと白くなる。朱に交われば赤くなる: 人間は環境や周りの人からの影響をたくさん受ける。]

겉과 속이 다르다 : 겉으로 드러내는 행동이나 생각이 마음 속 생각과 다르다. [表裏がある。建前と本音が違う: 表に現れる行動や考えが内心と違う。]

겉 다르고 속 다르다 : 겉으로 드러내는 행동이나 생각이 마음 속 생각과 다르다. [表裏がある。建前と本音が違う: 表に現れる行動や考えが内心と違う。]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 : 자기보다 훨씬 유식한 사람 앞에서 아는 체한다. [孔子の前で文字を使う。釈迦に説法。孔子に論語: 自分よりずっと知識のある人の前で知ったかぶって話す。]

공자 왈 맹자 왈 (하는 식) : (비유적으로) 실천은 없이 이론만을 고집하는 것을 뜻하는 말. [孔子曰く、孟子曰く: (比喩的に)実践せず、理論だけにこだわることを意味する語。]

경주 돌이면 다 옥석인가 : 좋은 것 가운데 나쁜 것도 섞여 있다. [慶州の石なら全部玉石か: 良いものの中に悪いものも混ざっている。]

과부 설움은 홀아비가 안다 : 다른 사람의 힘든 처지는 그와 비슷한 일을 겪었거나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 제일 잘 안다. [やもめの悲しみは男やもめが分かる。同病相哀れむ: 似た経験しているとか同じ境遇にある者が人の大変な境遇をよく理解できる。]

고생 끝에 낙이 온다 : 어려운 일이나 고된 일을 겪은 뒤에는 반드시 즐겁고 좋은 일이 생긴다. [苦労の末に楽が来る。苦は楽の種: 厳しい事や苦労を経験した後は、必ず楽しくてよい事がある。]

고생을 밥 먹듯 하다 : 자꾸만 고생을 하게 되다. [飯を食べるように苦労する。苦労を重ねる: 苦労を繰り返す。]

고생을 사서 하다 : 자신이 잘못한 탓으로 하지 않아도 될 고생을 하게 되다. [苦労を買ってする: 自分が間違えたせいで、やらなくてもいい苦労をする。]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 음식 먹는 것을 매우 빨리. [南風にカニが目を隠すよう: 食物を瞬く間に平らげる。]

고양이 개 보듯 : 사이가 매우 나빠서 서로 해칠 기회만 찾는 모양을 뜻하는 말. [猫が犬を見るように: 仲が悪くて、互いに害する機会ばかりをうかがっている様子を意味する語。]

고양이 만난 쥐 : 무서운 사람 앞에서 꼼짝 못함을 뜻하는 말. [猫に会った鼠。蛇に睨まれた蛙: 怖い人の前で身動きも取れないことを意味する語。]

고양이 세수하듯 : 얼굴에 물만 묻히고 세수를 마침을 뜻하는 말. [猫が顔を洗うように: 顔に水だけつけて、洗顔を終えることを意味する語。]

고양이 쥐 생각 : 마음과는 달리 겉으로만 생각해 주는 척함을 뜻하는 말. [猫が鼠のことを心配する: 心とは違って、表向きではやさしいふりをすることを意味する語。]

좋은 노래도 세 번 들으면 귀가 싫어한다 :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지루하게 끌거나 자꾸 반복하면 싫어진다. [良い歌も三回聞けば耳が嫌がる: いくら良いことでも、ずるずるしたり繰り返したりすると嫌になる。]

좋은 일은 맞지 않아도 나쁜 일은 잘 맞는다 : 점을 치거나 어떤 예감이 들 때 좋은 일은 틀려도 나쁜 일은 다 들어맞는 것 같이 느껴진다. [良いことは当たらなくても悪いことはよく当たる: 良い占いや予感は当たらなくても、悪い占いや予感は全部当たるような気がする。]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어떤 일이나 사물이 둘러대기에 따라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될 수 있다. [耳にかければ耳飾り、鼻にかければ鼻飾り。玉虫色: 物事は言い様で、こうにもなり、ああにもなる。]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 : 악한 사람과 사귀면 그를 닮아 악하게 된다. [墨に近寄ると、黒くなる。朱に交われば赤くなる: 悪い人と付き合うと、染まって悪くなる。]

마른하늘에 날벼락[생벼락] :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당하는 재난. [晴天の霹靂。寝耳に水: 予期できない災難にいきなり遭う。]

손바닥에 장을 지지겠다 : 상대방이 어떤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도저히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때 하는 말. [手の平に醤を焼く: 相手が何かをすることに対し、絶対できないと壮語する時にする言葉。]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 : 사물을 정확하게 보지 못한다. [目に豆がらが覆った。あばたもえくぼ: 事物を正しく判断できない。]

언 발에 오줌 누기 : 잠깐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나 그 효과가 오래가지도 않고 결국에는 오히려 상태가 더 나빠지는 일. [凍った足に小便を足すこと。焼け石に水: しばらく効果があるかも知れないが、その効果が長続きせず、結局はかえって状態がさらに悪くなること。]

집 떠나면 고생이다 : 집을 떠나 돌아다니게 되면 고생스럽고 불편하기 마련이므로 제 집이 제일 좋다. [家を出たら苦労する: 家を出ていると不便で苦労するので、我が家が一番良い。]

다 된 죽에 코 풀기 : 거의 다 된 일을 어이없이 망쳐 버리는 것. [出来上がった粥に鼻をかむ。川口で船を破る: 完成間近の事を呆気なく駄目にしてしまうこと。]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 : 자기 분수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松毛虫は松葉を食べるのが筋: 分相応に行動するのが筋である。]

짚신도 제짝이 있다 : 보잘것없는 사람도 제짝이 있다. [草鞋も対をなす。破れ鍋に綴じ蓋: どんな人でも、その人に似合う配偶者がいる。]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 :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오래 사귀어 서로를 잘 알고 친밀한 사람이 좋다는 말. [服は新しいものが良く、人は古い人が良い。本木に勝る末木なし: 物は新しいのが良く、人は長く付き合って互いをよく知っている親密な人が良いという意味。]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겠다 : 냉철하고 냉정해서 인정이라고는 없다. [刺しても血一滴も出そうでない。情け容赦もない: 冷徹かつ冷静で、人情などない。]

열을 듣고 하나도 모른다 : 아무리 들어도 깨달아 알지 못하여 어리석고 둔하다. [十を聞いて一つも知らない: いくら聞いても分からないほど愚かで鈍い。]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어떤 일이든 꾸준히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十回切って倒れない木はない: どんな事でも努力し続けければ、実現しないことはない。]

차면 넘친다[기운다] : 너무 정도에 지나치면 도리어 불완전하게 된다. [満ちれば溢れる。過ぎたるは猶及ばざるが如し: 度をこえれば、むしろ不完全になる。]

굶기를 밥 먹듯 한다 : 자주 굶는다. [飢えることを食事のようにする: 食事を抜く時が多い。]

드는 줄은 몰라도 나는 줄은 안다 : 사람이나 재물 등이 붙는 것은 잘 드러나지 않아도 떨어지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入るのは分からないが、出るのは分かる: 人や財物などが増えるのはよく分からなくても、減るのはよく分かる。]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 욕을 당한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뒤에 가서 불평한다. [鐘路でびんたを食って、漢江でにらむ: 悪口を言われた場では何も言えなくて、他のところに行って不満を漏らす。]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 겉으로는 위해 주는 체하면서 속으로는 해하고 헐뜯는 사람이 더 밉다. [殴る姑より止める小姑の方がもっと憎い: 表向きではかばうふりをしながら、裏では悪口を言ってけなす人の方が憎らしい。]

때린 놈은 다리 못 뻗고 자도 맞은 놈은 다리 뻗고 잔다 : 남에게 해를 입힌 사람은 마음이 불안하나 해를 입은 사람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殴った者は足を伸ばして眠れないが、殴られた者は足を伸ばして眠る: 人に害をもたらした人は不安がるが、害を受けた人はかえって気が楽だ。]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 고기를 씹어야 그 맛을 알 수 있는 것처럼 할 말은 마음에 두지 않고 다 하는 것이 좋다. [肉は噛んで味わうもの、話はして味わうもの: 肉を噛まなければその味が分からないように、言うべきことは心に留めずに言った方がいい。]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 익숙한 환경이나 가까운 사람이 편하고 좋다. [魚も自分が遊んでいた水を好む: 慣れた環境や親しい人が気楽でいい。]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 어떤 일이건 순서가 있으니 그 순서를 지켜야 한다. [冷や水を飲むにも上下がある: すべてのことに順序があるので、その順序に従わなければならない。]

도둑이 제 발 저리다 : 지은 죄가 있으면 자연히 마음이 조마조마해진다. [泥棒は足がしびれる。後ろ暗ければ尻餅つく: 犯した罪があれば、自ずといらいらして落ち着かなくなる。]

도마에 오른 고기 : 꼼짝할 수 없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다. [まな板に上がった魚。まな板の鯉: どうしようもできない危険な状況に置かれる]

참을 인 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 아무리 분한 일이 있어도 끝까지 참으면 화를 면할 수 있다. [忍の字三つで、殺人も逃れる。忍の一字は衆妙の門: いくら悔しくても、最後まで我慢すれば災いを兔れることができる。]

참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랴 : 자기가 좋아하거나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보고 그냥 지나가지 못한다. [スズメが米屋の前を素通りできるか: 自分の好きなことや利益になることには、目を向けないことができない。]

참새가 황새걸음 하면 다리가 찢어진다 : 자기의 처지나 능력을 생각하지 않고 분수에 넘치는 일을 하다가는 낭패를 보거나 해를 입게 된다. [スズメがコウノトリ歩きをすると足の筋肉が切れる: 自分の状況や能力を考慮せずに身の程知らずのことをしたら、困ったり被害を被ったりするようになる。]

속 빈 강정 : 겉만 그럴듯하고 실속은 없음. [中の空いた菓子。見掛け倒し。銀流し: 外見は良いが、中身はないこと。]

손바닥을 뒤집는 것처럼 쉽다 : 어떤 일을 하는 것이 매우 쉽다. [手の平を返す如くたやすい: ある事を行うのがとてもたやすい。]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 오래 사귄 친구일수록 정이 깊어서 좋다. [友は旧友がよく、服は新しい服がよい。本木に勝る裏木なし: 友達との付き合いは長いほど情が厚くていい。]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 한 번 한 말은 순식간에 멀리 퍼진다. [足のない言葉が千里を行く。囁き千里: 一度口から出た言葉は瞬時に遠くまで伝わり広がる。]

순풍에 돛을 달다 : 일이 어려움이나 문제가 없이 뜻한 바대로 순조롭게 잘 진행되다. [順風に帆を揚げる。追い風に帆を上げる: 事が困難や問題なく、思い通りに順調に進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것이라도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가치가 있음을 뜻하는 말. [三斗の珠もつないでこそ宝: どんなに優れて良いものであっても、役立てなければ価値がないことを意味する語。]

시작한 일은 끝을 보라 : 일단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야 한다는 말. [始めた事には決着を付けよ: とりあえず、やり始めた事は最後までやらなければならない。]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 사이가 긴밀해서 언제나 함께 다닌다. [針の行くところに糸も行く。影の形に添うよう。影の形に従うが如し: 親密な仲で、いつも連れ添って離れない。]

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 사람의 속마음은 알기가 매우 어렵다. [水中の千本道は知っても、人の心中の一本道は知らない: 人の本音を分かることは非常に難しい。]

천 냥 빚도 말로 갚는다 : 말만 잘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해결할 수 있다. [千両の借金も口先で返す: 口先さえうまければ、難しいことや不可能に見えることも解決できる。]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 아무리 큰 일도 처음에는 작은 일부터 시작되듯이 무슨 일이나 그 일의 시작이 중요하다는 말. [千里の道も一歩から。千里の行も足下に始まる。千里の行も一歩より起こる: いくら大きいことでも小さいことから始まるように、どんなことでもその始まりが重要だということ。]

백지 한 장도 맞들면 낫다 : 쉬운 일이라도 서로 도우면 훨씬 쉽다. [紙一枚でも一緒に持てば軽い: 簡単な事でも助け合えば、もっと簡単になる。]

싸움 끝에 정이 붙는다 : 싸움을 통하여 서로 지니고 있던 나쁜 감정이나 오해를 풀어 버리면 오히려 가까워진다. [喧嘩の末に情が移る: 喧嘩をして互いに持っていた悪い感情や誤解が解けたら、かえって仲良くなる。]

썩어도 준치 : 원래 가치가 있는 것은 낡거나 좋지 않은 상태가 되어도 어느 정도 가치가 있음을 뜻하는 말. [腐ってもヒラ。腐っても鯛: 元々価値のある物事は、古くなったり良くない状態になっても、ある程度の価値はあるものだ。]

앉을 자리 봐 가면서 앉으라 : 모든 일을 바르게 판단하고 눈치 있게 행동하라는 말. [座る所を見て座れ: 万事を正しく判断し、気を利かせろという意味。]

앉을 자리 설 자리를 가리다[안다] : 눈치가 빠르게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잘 판단하고 분간하다. [座る所立つ所を選ぶ(知る): 機転を利かせて、自分のやるべき事をよく判断し、わきまえる。]

아는 것이 병[탈] : 정확하지 못하거나 분명하지 않은 지식은 오히려 걱정거리가 될 수 있다는 말. [知るが病: 正確でないか明確でない知識はかえって心配事になる恐れがある。]

아는 놈 당하지 못한다 : 일이나 상황을 잘 알고 덤비는 상대는 이길 수 없다. [知っている者にはかなわない: 物事や状況をよく知って、かかってくる相手にはかなわない。]

앓느니 죽지 : 수고를 조금 덜 하려고 남을 시켜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보다 힘이 들더라도 자기가 직접 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편이 더 낫다. [病むよりは死んだ方がまし: 手間を少し省くために、人にやらせて満足できない結果を得るよりは、やや苦労しても自分が直接取り組んで満足できる結果を得た方がましだ。]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 : 문젯거리나 걱정거리가 없어져서 속이 시원하다. [虫歯が抜けたようだ: 問題・心配の種が無くなって、すっきりする。]

암탉이 운다 : 가정에서 여자가 남자를 제쳐 놓고 집안을 휘두른다. [雌鳥が鳴く: 家庭で女性が男性を差し置いて家の事を牛耳る。]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 가정에서 아내가 남편을 제쳐 놓고 집안일에 나서고 참견하면 일이 잘 안 된다. [雌鳥が鳴けば家が滅ぶ。雌鳥歌えば家滅ぶ: 家庭で女性が男性を差し置いて家の事に乗り出し、ちょっかいを出すと、事がうまく行かない。]

약은 빚내어서라도 먹어라 : 사람에게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약을 지어 먹는 데에 돈을 아깝게 여기지 말고 제때에 먹어야 한다. [薬は借金をしてでも飲め: 人は健康が一番だから、薬に金を惜しまず、適時に飲まなければならない。]

약은 쥐가 밤눈 어둡다 : 남이 보기에 약은 사람도 허점이나 약점이 있다. [賢い鼠が夜目が暗い: 賢そうな人でも弱点があるものだ。]

구관이 명관이다 : 무슨 일이든 경험이 많거나 익숙한 사람이 더 잘하는 법이다. [旧官が名官だ。本木に勝る末木なし: 何事でも経験が豊かな人や、慣れている人がより上手なものだ。]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 어른이 시키는 대로 하면 여러 가지로 이익이 된다. [大人の言うことを聞くと、寝ていても餅が手に入る: 大人に言われた通りにやれば、色々と得になる。]

돈은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생기는 법이라 : 재물은 돌고 도는 것이므로 재물의 있고 없음에 너무 얽매이지 말라는 말. [金はあっても無くなり、無くても生じるものだ。金は天下の回り物: 財物は回り物なので、財物の有無に過度に執着することはないという意味。]

개도 주인을 알아본다 : 개도 자기 주인의 은혜를 아는데, 하물며 사람으로서 남에게 받은 은혜를 잊는 것을 꾸짖어 이르는 말. [犬も飼い主を見分ける: 犬も飼い主の恩を覚えているのに、人として恩を忘れることをとがめていう語。]

바닥 다 보았다 : 다 없어지고 남아 있지 않다. [底を全て見た。おしまいだ: 全てが無くなって、残っていない。]

고양이 쥐 어르듯 : 상대편을 제 마음대로 하는 모양을 뜻하는 말. [猫が鼠をもてあそぶように: 相手を自分の思いどおりに操ることを意味する語。]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 어떠한 일을 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그 일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생긴다. [意志のあるところに道がある: 志があれば、その事を達成できる方法がある。]

궁지에 빠진 쥐가 고양이를 문다 : 아무리 약자라도 매우 어려운 처지가 되면 평소에는 없던 힘을 내어 반항한다. [窮鼠猫を噛む: いくら弱者でも非常に厳しい境遇に追い込まれると、普段は無い力を振り絞って反抗する。]

개 팔자가 상팔자 : 놀고 있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 일이 매우 바쁘고 힘들 때 넋두리로 하는 말. [犬の人生が人より良い: 働かなくてもいい犬が羨ましいという意味で、仕事が多くて大変なときに愚痴っていう語。]

귀여운 자식 매로 키운다 : 자식이 귀할수록 매로 때려서라도 버릇을 잘 가르쳐야 한다. [かわいい子はむちで育てる。かわいい子には旅をさせよ: 大切な子であるほどむちでうってまでちゃんとしつけをするべきだ。]

제사보다 젯밥에 정신이 있다 : 맡은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서 자기 이익을 차리는 데에만 마음을 두다. [祭祀より祭祀の飯に関心がある。他人は食い寄り: 引き受けた仕事には気を遣わないで、自分の利益ばかり考える。]

그물을 벗어난 새 : 매우 위험하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났을 때 하는 말. [網から脱した鳥。虎の口をのがる。虎口を脱する: 非常に危険だったり厳しい状況から逃れた時に言う語。]

그물에 걸린 고기[새/토끼] 신세 : 매우 위험하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을 때 하는 말. [網にかかった魚。袋の鼠: 非常に危険だったり厳しい状況で、どうすることもできない時に言う語。]

닭 쫓던 개 지붕[먼산] 쳐다보듯 : 노력하여 하던 일이 실패하자 실망해 기운을 잃은 모양. [鶏を追い掛け回していた犬が屋根を眺めている様: 懸命に取り組んでいた事が失敗に終わり、がっかりして気力を失った様子。]

울 수 없으니까 웃는다 : 생각하지 못하고 낭패를 보아서 너무 놀라고 어이가 없다. [泣けないから笑う。呆気に取られる: 思いがけず、困ったことに遭って、驚き呆れる。]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억지로 하다. [泣きながら芥子を食べる: 嫌な事を無理に行う。]

누워서 떡 먹기 : 매우 하기 쉬운 일을 뜻하는 말. [横になって餅を食べる。朝飯前: たやすいこと。]

집도 절도 없다 : 가진 집이나 재산도 없이 여기저기 떠돌아다닌다. [家も寺もない: 家も財産もない状態で彷徨う。]

개 고양이 보듯 : 사이가 매우 나빠서 서로 해칠 기회만 찾는 모양을 뜻하는 말. [犬が猫を眺めるように。犬猿の仲: 仲が悪くて、互いに害する機会ばかりをうかがう様子を意味する語。]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 평소에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것만 보이는 것을 놀리며 이르는 말. [犬の目には糞ばかり見える: 普段から好きだったり、関心のある事しか見えていないことをあざけっていう語。]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 돈을 벌 때에는 열심히 수고하며 벌고, 쓸 때에는 깨끗하고 보람 있게 쓰다. [犬のように稼いで、大臣のように使う。汚く稼いで清く暮らせ: 金を稼ぐときは汗まみれに頑張って稼いで、使うときは潔く、価値あるものに使う。]

개 닭 보듯 : 서로 무심하게 보는 모양을 뜻하는 말. [犬が鶏を見るように: 互いに無関心に眺めている様子を意味する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