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 관한 속담 총 728 개
- 장사 웃덮기(다) : 팔 물건을 진열할 때 좋고 성한 것을 골라 겉에다 놓는다는 뜻으로, 겉모양만 허울 좋게 꾸미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장수 나자 용마 났다 : 훌륭한 사람이 좋은 때를 만났음을 이르는 말.
- 재미는 누가 보고 성은 누구한테 내느냐 : 좋은 일은 저 혼자 하면서 일이 잘 안되었을 때는 남에게 성을 낸다는 말.
- 시어머니 죽으라고 축수했더니 보리방아 물 부어 놓고 생각난다 : 시아버지가 미워서 죽기를 빌었으나 막상 동지섣달에 짚신 삼아 줄 사람이 없어서 맨발로 물을 긷고 보니 죽은 시아버지가 그리워진다는 뜻으로, 미워하고 싫어하던 물건이나 사물도 막상 없어지고 나면 아쉽고 생각날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시앗 죽은 눈물이 눈 가장자리 젖으랴 : 시앗이 죽었을 때에 본처가 흘리는 눈물만큼이라는 뜻으로, 양이 몹시 적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노처녀가 시집을 가려니 등창이 난다 : 오랫동안 벼르고 벼르던 일을 하려 할 때 장애물이 생겨서 하지 못하고 맒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송도 계원(契員) : 낮은 지위나 작은 세력을 믿고 남을 멸시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조선 시대 중신인 한명회가 송도에서 벼슬을 할 때 동료들이 친목계를 맺으면서 한명회는 미천하다고 계원으로 받아 주지 않았는데 그 뒤 한명회가 출세를 하여 높은 지위에 오르자 동료들이 크게 후회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말이다.
- 송도 오이 장수 : 이익을 더 많이 보려다가 그만 기회를 놓쳐 헛수고만 하고 오히려 낭패를 보게 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송도의 오이 장수가 시세에 따라 서울과 의주를 돌았으나, 가는 곳마다 시세가 떨어져 개성에 되돌아왔을 때에는 오이가 곯고 썩어 쓸모가 없어졌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 적게 먹으면 부처님이라 : 음식을 많이 먹으라고 권할 때 이르는 말.
- 열흘 붉은 꽃이 없다 : 부귀영화란 일시적인 것이어서 그 한때가 지나면 그만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도감 포수 마누라 오줌 짐작하듯 : 도감 포수가 새벽에 영내(營內)에 들어갈 때 그 시각을 마누라가 오줌 누는 시간으로 짐작한다는 뜻으로, 분명하지 않은 일을 짐작으로 판단하고 믿으면 낭패하기 쉽다는 말.
- 오뉴월 닭이 오죽하여 지붕에 올라갈까 : 낟알이 귀한 여름에 배곯은 닭이 모이를 찾으러 지붕을 허비러 올라간다는 뜻으로, 아쉬운 때에 행여나 하고 무엇을 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온몸의 힘줄이 용대기 뒤 줄이 되었다 : 온몸의 힘줄이 임금이 거둥할 때 들고 나가는 용대기의 뒤 벌이줄처럼 팽팽하다는 뜻으로, 사람이 극도로 흥분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올챙이 적 생각은 못 하고 개구리 된 생각만 한다 : 형편이나 사정이 전에 비하여 나아진 사람이 지난날의 미천하거나 어렵던 때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처음부터 잘난 듯이 뽐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김 안 나는 숭늉이 덥다 : 물이 한창 끓고 있을 때면 김은 나지 않지만 가장 뜨거운 것처럼, 공연히 떠벌리는 사람보다도 가만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더 무섭고 야무지다는 말.
- 깊던 물이라도 얕아지면 오던 고기도 아니 온다 : 사람이 세도가 좋을 때는 늘 찾아오다가 그 처지가 보잘것없게 되면 찾아오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나무라도 고목이 되면 오던 새도 아니 온다 : 사람이 세도가 좋을 때는 늘 찾아오다가 그 처지가 보잘것없게 되면 찾아오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꺽저기탕에 개구리 죽는다 : 국을 끓이려고 꺽저기를 잡을 때 개구리도 잡혀 죽는다는 뜻으로, 아무 까닭 없이 억울하게 희생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꼴 보고 이름 짓는다 : 사람을 평가할 때에, 그 사람의 품격과 행동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말.
- 나간 머슴이 일은 잘했다 : 있을 때는 귀함을 모르다가 없어진 다음에야 아쉬움을 느끼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집이 가난하면 효자가 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충신이 난다 : 가난한 집에는 부모를 공대하는 효자가 나오고, 나라가 어지러워 반역의 무리가 날뛸 때에는 그를 반대하여 싸우는 충신이 나오게 된다는 말.
- 나무 도둑과 숟가락 도둑은 간 곳마다 있다 : 남의 산의 나무를 베는 일이나 큰일 때에 숟가락이 없어지는 일은 항상 있는 일이라는 뜻으로, 작은 도둑은 늘 어디에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닭도 홰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다 : 아무리 익숙하고 잘하는 사람이라도 간혹 실수할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묵은 집터에서 고추장 찍어 먹던 소리를 한다 : 때와 환경을 고려하지 아니하고 엉뚱한 말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남산 봉화 들 제 인경 치고, 사대문 열 제 순라군이 제격이라 : 비상사태를 알리는 봉화가 남산에 오를 때 인경을 치는 것이나 새벽 통행 금지 시간이 끝나면서 사대문을 열 때 통행자를 단속하는 순라군이 나타나는 것은 다 격에 맞는 일이란 뜻으로, 두 가지가 서로 잘 어울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내 상주 되니 개고기도 흔하다 : 자기가 구할 때는 없던 것이 필요하지 아니하게 되자 갑자기 많아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비[아들] 발등의 불을 끈다 : 급할 때에는 다른 사람의 일보다도 자기에게 닥친 위험이나 바쁜 일부터 막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 : 손톱에 불을 달아 장을 지지게 되면 그 고통이라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인데 그런 모진 일을 담보로 하여 자기가 옳다는 것을 장담할 때 하는 말.
- 적적할 때는 내 볼기짝 친다 : 오금을 긁는 것은 보기 싫은 짓이긴 하나 하는 일 없이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낫다는 뜻으로, 일 없이 그저 노는 것보다 되든 안 되든 무엇이나 하는 것이 낫다는 말.
-
종가는 망해도 신주보와 향로 향합은 남는다
: 종가는 망하여도 제사 지낼 때 쓰는 신주보와 향로, 향합은 남는다는 뜻으로, 문벌 있는 집안은 아무리 망하더라도 집안의 규율과 품격과 지조는 남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농사군은 지게가 둘이다
: 농사짓는 사람이 제집 일을 할 때는 큰 지게를 쓰고 남의 집 일을 해 줄 때에는 작은 지게를 쓴다는 뜻으로,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하는 일에는 더 힘을 내서 일하는 법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누가 흥(興)이야 항(恒)이야 하랴
: 제가 힘써 잡은 권세를 남이 뭐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는 뜻으로, 관계없는 남의 일에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다는 말. 숙종 때에 김수흥 김수항 형제가 대신의 자리에 있음에 그 권세를 미워한 데서 나온 말이다.
-
돈 없는 놈이 큰 떡 먼저 든다
: 자격을 갖추지 못한 자가 도리어 먼저 나댈 때 이르는 말.
-
동냥은 혼자 간다
: 남에게 무엇을 받으려 할 때 여럿이 같이 가면 아무래도 제게 돌아오는 분량은 적어진다는 말.
-
동냥치가 동냥치 꺼린다
: 자기가 누군가에게 무슨 일을 부탁할 때 다른 사람도 와 구하면 혹 제 일이 잘 안될까 봐 꺼린다는 말.
-
동네 쉬파리 모여들듯
: 음식을 하였을 때 사람들이 떼거리로 모여드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둘이 똑같아야 싸움도 하게 된다
: 양쪽의 힘이나 조건이 똑같아야 싸움이 이루어지지, 양쪽의 힘이나 조건이 너무 차이가 날 때에는 싸움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이르는 말.
-
젊어서[젊었을 때] 고생은 금[논밭전지를] 주고도 못 산다
: ‘초년고생은 은 주고 산다’의 북한 속담.
-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 자기 일이 아주 급한 때는 통사정하며 매달리다가 그 일을 무사히 다 마치고 나면 모른 체하고 지낸다는 말.
-
뒷집 마당 벌어진 데 솔뿌리 걱정한다
: 마당이 벌어졌는데 그릇이 터졌을 때 필요한 솔뿌리를 걱정한다는 뜻으로, 당치도 아니한 것으로 사건을 수습하려 하는 어리석음을 비웃는 말.
-
마당 벌어진 데 웬 솔뿌리 걱정
: 마당이 벌어졌는데 그릇이 터졌을 때 필요한 솔뿌리를 걱정한다는 뜻으로, 당치도 아니한 것으로 사건을 수습하려 하는 어리석음을 비웃는 말.
-
젊어서는 색으로 살고 늙어서는 정으로 산다
: 부부가 젊었을 때에는 불같은 사랑으로 살지만 늙은 다음에는 서로 믿고 아끼는 따뜻한 정으로 살아간다는 말.
-
때 묻은 왕사발 부시듯
: 때가 묻은 큰 사발을 물에 부시듯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린다는 뜻으로, 대수롭지 않은 일을 크게 벌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뜨겁기는 박태보(朴泰輔)가 살았을라고
: 숙종이 인현 왕후를 폐비시킬 때 박태보가 반대 상소를 하였다가 불의 혹형을 받은 데서 나온 말로, 뜨겁기는 하지만 참으라는 말.
-
사람은 헌[때 묻은] 사람이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오래 사귀어 서로를 잘 알고 정분이 두터워진 사람이 좋다는 말.
-
이가 자식보다 낫다
: 이가 있으면 먹고 살아갈 수 있으며 때로는 맛있는 음식도 먹게 된다는 뜻으로, 이의 중요성을 이르는 말.
-
이부자리 보고 발을 펴라
: 어떤 일을 할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생각하여 미리 살피고 일을 시작하라는 말.
-
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어라
: 어떤 일을 할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생각하여 미리 살피고 일을 시작하라는 말.
-
발(을) 뻗을 자리를 보고 누우랬다
: 어떤 일을 할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생각하여 미리 살피고 일을 시작하라는 말.
-
이삭 밥에도 가난이 든다
: 양식이 궁하여 가을에 추수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벼 이삭, 수수 이삭 따위를 베어다 먹을 때부터 이미 오는 해에도 가난하게 살 징조가 보임을 이르는 말.
-
이삭 밥에도 가난이 든다
: 먹을 것이 없어서 벼 이삭, 수수 이삭 따위를 먹을 때조차 넉넉하지 못함을 이르는 말.
-
계집 때린 날 장모 온다
: 곤란한 처지에 있는데 더욱 곤란한 일을 당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이웃집 나그네도 손볼 날이 있다
: 아무리 가까운 사이일지라도 손님으로서 깍듯이 대접해야 할 때가 있음을 이르는 말.
-
정성이 있으면 한식에도 세배 간다
: 아무리 때가 늦어도 정성만 있으면 하려던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말.
-
울려는 아이 뺨 치기
: 아이가 울려고 할 때 잘 달래지는 않고 뺨을 치면 울음은 크게 터진다는 뜻으로, 일이 좀 틀어져 가려고 할 때 오히려 더 충동하여 더욱 큰 분란을 일으키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정승 날 때 강아지 난다
: 훌륭한 사람이 나면 따라서 훌륭하지 못한 사람도 난다는 말.
-
인은 노(老)를 써라
: 늙으면 아는 것이 많으므로 사람을 쓸 때에는 나이 많은 사람을 쓰라는 말.
-
일년지계는 봄에 있고 일일지계는 아침에 있다
: 일 년을 잘 지내기 위한 계획은 봄에 하고, 하루를 잘 지내기 위한 계획은 아침에 하라는 뜻으로, 일을 할 때에 시작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
-
입맛 없는 데 병아리 궁둥이만 따라다녀도 낫다
: 입맛이 없을 때는 병아리를 따라다니며 달걀 생각만 하여도 좀 낫다는 뜻으로, 별로 도움이 안될 것에까지 헛된 기대를 걸게 되는 매우 어렵고 궁한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자시오 할 땐 마다더니 아가리에 박으라 해야 먹는다
: 좋은 말로 할 때는 듣지 아니하고 거칠고 심한 말을 해야만 비로소 듣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조개와 황새의 싸움
: 남에게만 이익을 주는 어리석은 싸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황새는 조개의 살을 물고 조개는 황새의 부리를 물어 서로 어쩌지 못하고 있을 때에 지나가는 어부가 조개와 황새를 다 얻어 가졌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
-
좁쌀 한 섬 두고 흉년 들기를 기다린다
: 변변하지 못한 것을 가지고 남이 아쉬운 때를 기회로 삼아 큰 효과를 보려고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좋을 땐 외삼촌 하고 나쁠 땐 돌아선다
: 제게 이로울 때는 아주 다정스러운 체하다가도 제게 불리할 때에는 싹 돌아서서 모르는 체한다는 뜻으로, 인간의 도리를 떠나 이해관계에 따라 태도를 달리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주먹에는 주먹으로 해 대야 한다
: 적이 공격할 때는 그와 맞먹는 공격 수단으로 맞서 대항하여야 한다는 말.
-
주먹은 가깝고 법은 멀다
: 분한 일이 있을 때 이치를 따져 처리하기보다 나중에야 어떻게 되든 간에 앞뒤를 헤아리지 아니하고 주먹으로 먼저 해치운다는 말.
-
죽어 가는 이붓자식 돌봐 주는 이 아무도 없다
: 흔히 의붓자식에 대한 정이 깊지 못한 탓으로 그가 위급한 경우를 당하거나 몹시 어려운 일을 치를 때에 잘 돌보아 주지 아니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죽은 다음에 청심환
: 사람이 죽은 다음에야 약을 구한다는 뜻으로, 때가 지나 일이 다 틀어진 후에야 뒤늦게 대책을 세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죽은 석숭(石崇)보다 산 돼지가 낫다
: 석숭이 중국 진(晋)나라 때의 큰 부자였던 데서, 죽으면 부귀영화가 다 소용없게 되니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는 말.
-
쥐도 한 구멍을 파야 수가 난다
: 한길로 전심전력하면 성공할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쥐 죽은 날 고양이 눈물
: 고양이가 죽었다고 쥐가 눈물을 흘릴 리 없다는 데서, 아주 없거나 있어도 매우 적을 때를 이르는 말.
-
지랄만 빼놓고 세상의 온갖 재간 다 배워 두랬다
: 못된 지랄만 빼놓고는 세상에서 배울 수 있는 모든 재간을 다 배워 두면 어느 때나 쓸모가 있다는 말.
-
행담 짜는 놈은 죽을 때도 버들잎을 물고 죽는다
: 버들가지로 행담을 짜는 사람은 죽을 때도 버들 껍질을 입으로 물어 벗기다가 죽는다는 뜻으로,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자기 본색을 감추지 못한다는 말.
-
향불 없는 제상
: 향불이 없으니 제사를 지내지 못하고 제사를 지내지 않았으니 먹을 수 없는 제삿밥이라는 뜻으로, 먹을 것을 가져다 두고 오랫동안 먹지 않고 있을 때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호랑이를 그리려다가 강아지[고양이]를 그린다
: 시작할 때는 크게 마음먹고 훌륭한 것을 만들려고 하였으나 생각과는 다르게 초라하고 엉뚱한 것을 만들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호랑이를 잡으려다가 토끼를 잡는다
: 시작할 때는 크게 마음먹고 훌륭한 것을 만들려고 하였으나 생각과는 다르게 초라하고 엉뚱한 것을 만들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호박 넝쿨과 딸은 옮겨 놓은 데로 간다
: 호박 넝쿨은 가지를 옮겨 놓은 데로 뻗기 마련이고 딸은 시집가면 남편을 따라가기 마련이라는 뜻으로, 딸을 시집보낼 때는 사윗감을 잘 골라야 한다는 말.
-
호박 넝쿨 뻗을 적 같아서는 강계ㆍ위연ㆍ초산을 뒤엎을 것 같다
: 한창 기세가 오를 때는 무엇이나 다 될 것 같으나 결과는 두고 보아야 안다는 말.
-
호박은 떡잎부터 좋아야 된다
: 모든 일은 시작할 때부터 잘되어야 결말이 좋으며 사람도 어렸을 때부터 잘하여야 커서도 잘된다는 말.
-
호장 댁네 죽은 데는 가도 호장 죽은 데는 가지 않는다
: 호장이 죽은 후에는 그에게 잘 보일 필요가 없으나 호장이 살고 호장댁이 죽으면 호장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조문을 간다는 뜻으로, 권력이 있을 때는 아첨을 하지만 권력이 없어지면 돌아다보지 않는 세상인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대감 말이 죽었다면 먹던 밥을 밀쳐 놓고 가고, 대감이 죽었다면 먹던 밥 다 먹고 간다
: 호장이 죽은 후에는 그에게 잘 보일 필요가 없으나 호장이 살고 호장댁이 죽으면 호장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조문을 간다는 뜻으로, 권력이 있을 때는 아첨을 하지만 권력이 없어지면 돌아다보지 않는 세상인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정승 말[개,당나귀] 죽은 데는 (문상을) 가도 정승 죽은 데는 (문상을) 안 간다
: 호장이 죽은 후에는 그에게 잘 보일 필요가 없으나 호장이 살고 호장댁이 죽으면 호장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조문을 간다는 뜻으로, 권력이 있을 때는 아첨을 하지만 권력이 없어지면 돌아다보지 않는 세상인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화재 난 데 도둑질
: 남의 불행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도리어 그 기회를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채우려 할 때 이르는 말.
-
윗입술이 아랫입술에 닿느냐
: 상대편이 불손한 말을 했을 때에 화내어 이르는 말.
-
황충이 간 데는 가을도 봄
: 풀무치 떼가 지나가면 농작물이 크게 해를 입어 가을 추수 때가 되어도 거둘 것이 없어 봄같이 궁하다는 뜻으로, 악한, 방해자가 나타나거나 불운이 겹쳐서 다 되어 가던 일을 망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
충주 결은 고비
: 충주의 어느 부호가 돌아가신 부모의 제사 때에 쓴 지방(紙榜)을 때마다 불살라 버리기 아깝다 하여 기름으로 결어서 해마다 제사 때면 꺼내 썼다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로, 매우 인색하고 이기적인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칡덩굴 뻗을 적 같아서는 강계 위연 초산을 다 덮겠다
: 한여름 칡덩굴이 뻗을 때에는 여러 지역을 다 덮을 것처럼 기세가 대단하다는 뜻으로, 한창 기세가 오를 때에는 굉장한 것 같지만 경과는 그다지 시원찮거나 보잘것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불 안 때도 절로 익는 솥
: 불을 안 때도 익는 솥이라는 뜻으로, 전혀 현실 가능성이 없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양을 보째 낳는 암소
: 불을 안 때도 익는 솥이라는 뜻으로, 전혀 현실 가능성이 없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비 오는 날 낚시질하기
: 많은 날을 두고 구태여 비 오는 날을 잡아 궁상스럽게 낚시질을 한다는 뜻으로, 때를 잘 선택하지 못하고 일을 벌여 놓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마냥모 판에는 뒷방 처녀도 나선다
: 늦모내기를 할 때에는 매우 바쁘고 사람 손이 모자람을 이르는 말.
-
빨리 먹은 콩밥 똥 눌 때 보자 한다
: 꼭꼭 씹지 아니하고 급하게 삼켜 버린 콩은 삭지 아니한 채 그대로 나온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급히 서두르면 탈이 생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뺨 잘 때리기는 나막신 신은 깍정이라
: 일제 강점기에, 일본 사람이 툭하면 무고한 우리나라 사람을 때리고 업신여겼던 것을 증오하여 이르는 말.
-
사내가 우비하고 거짓말은 가지고 다녀야 한다
: 남자가 비 올 때 쓸 우비와 급할 때 둘러댈 거짓말을 갖추고 다녀야 한다는 뜻으로, 남자가 처세하려면 거짓말도 필요함을 이르는 말.
-
사내자식 길 나설 때 갈모 하나 거짓말 하나는 가지고 나서야 한다
: 남자가 비 올 때 쓸 우비와 급할 때 둘러댈 거짓말을 갖추고 다녀야 한다는 뜻으로, 남자가 처세하려면 거짓말도 필요함을 이르는 말.
-
사내 못난 것은 사랑에 가서 먹이나 갈아 주고 계집 못난 것은 젖통만 크다
: 사내 못난 것은 남의 집 사랑방에 가서 선비들 글 쓰는 곁에 앉아 벼루에 먹 갈아 주는 시중이나 하고 계집 못난 것은 일할 줄은 모르면서 젖가슴만 크다는 뜻으로, 남자나 여자나 똑똑지 못할 때는 몸차림도 단정하지 못하고 하는 짓도 못난 짓만 골라 함을 비웃는 말.
-
사돈 지내는 것도 칠팔월에 논벼가 검거든 지내지 말고 누렇거든 지내라고 했다
: 예전에, 서로 사돈을 맺는 것도 음력 칠팔월에 논벼가 아직 여물지 않았을 때는 하지 말고 누렇게 여물어 가면 하라는 뜻으로, 그해 농사가 되어 가는 것을 보아 가며 혼사를 정하라는 말.
-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고 마소 새끼는 시골[제주]로 보내라
: 망아지는 말의 고장인 제주도에서 길러야 하고, 사람은 어릴 때부터 서울로 보내어 공부를 하게 하여야 잘될 수 있다는 말.
-
사람이 궁할 때는 대 끝에서도 삼 년을 산다
: 헤어날 수 없는 궁지에 빠지면 한 발 옮길 자리가 없는 대 끝에서조차도 삼 년을 견뎌 살아 나갈 수 있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 놓이더라도 사람은 스스로 살아 나갈 방도를 마련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산 사람은 아무 때나 만난다
: 사람은 죽지 않고 살아 있으면 언젠가는 만나게 된다는 뜻으로, 다시 안 볼 것처럼 야박하게 끊지 말라는 말.
-
살아 삼 배 죽어 삼 배
: 사람은 죽은 다음에도 자손들이 제사를 지낼 때 술 석 잔은 부어 주는 법인데 살아 있을 때 석 잔 술도 못 마시겠느냐는 뜻으로, 술 마시는 자리에서 석 잔도 마시지 않고 사양하는 사람에게 술을 권하면서 하는 말.
▹ 🦉 이런 동물 속담도 있었네?
#사람 2622
#경우 1317
#모양 476
#있음 459
#행동 375
#마음 361
#무엇 317
#물건 315
#생각 278
#자식 219
#아이 205
#소리 198
#처지 191
#잘못 179
#나무 163
#이익 159
#결과 156
#필요 147
#바람 145
#고양이 142
#그것 141
#자신 136
#놀림 135
#마련 133
#호랑이 130
#세상 129
#새끼 129
#훌륭 128
#걱정 127
#조금 118
#관계 117
#자리 114
#조건 113
#사이 113
#하늘 111
▹초성이 같은 단어들
•
ㄸ
(총 47개)
:
따, 딱, 딴, 딸, 땀, 땃, 땅, 땇, 때, 땜, 땡, 떡, 떨, 떰, 떵, 떼, 떽, 뗌, 뗑, 또, 똑, 똔, 똘, 똠, 똥, 똧, 뙈, 뙤, 뙹, 뚜, 뚝, 뚤, 뚱, 뛔, 뛰, 뜀, 뜨, 뜩, 뜰, 뜸, 뜻, 뜾, 띄, 띠, 띡, 띰, 띵